Q.
추억의 놀이 어디까지 해봤니?
6개 중 몇개나 경험해보셨나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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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개 중 몇개나 경험해보셨나요?
다 경험해 본거긴하네요~~~
6개 다 해봤네요ㅎㅎ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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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여섯 가지 놀이를 보니, “여기까지 해봤다”가 아니라 “전부 다 해봤다”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나하나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그 시절의 공기와 감정까지 함께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공기놀이는 손끝 감각과 집중력이 전부였던 놀이였습니다. 바닥에 흩어진 공기를 집어 올리며 규칙을 지키다 보면, 친구들의 숨소리까지 느껴질 만큼 조용해지곤 했죠. 달고나 뽑기는 성공과 실패가 극명하게 갈리던 긴장감의 상징이었습니다. 바늘이 조금만 삐끗해도 모든 게 무너졌지만, 별이나 우산 모양을 온전히 살려냈을 때의 짜릿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딱지치기는 몸을 써서 놀던 대표적인 놀이였습니다. 힘과 각도, 순발력이 필요했고, 이기고 지는 것보다 친구들과 모여 소리치며 놀던 그 시간이 더 중요했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 간식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폴로와 쫀드기를 손에 쥐고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든든했죠. 값은 작았지만 만족감은 컸던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다마고치는 처음으로 ‘돌봄’이라는 개념을 놀이로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밥을 주고, 아프면 걱정하고, 잠깐 방심하면 사라져 버리던 그 존재는 책임감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컵볶이는 친구들과 나눠 먹던 추억 그 자체였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컵을 들고, 맵다며 웃고 떠들던 기억은 아직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이렇게 여섯 가지를 모두 경험했다는 건, 단순히 놀았다는 의미를 넘어 사람 사이의 온기와 기다림, 실패와 성취를 자연스럽게 배웠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불편하고 단순했지만, 그래서 더 깊이 남은 추억들이 아닐까요. 모두 참여해봤다면, 우리는 분명 꽤 풍성한 어린 시절을 보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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