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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여니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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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췌장암 수술에 대해

췌장암 수술은 많이 힘들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졌다고도 하고...

하지만 80세 연세에도 수술을 강행하는게 괜찮은걸까요?

젊은 사람과 달리 암도 진행이 느리다고 하고 무엇보다 항암치료를 받으시는데도 머리카락도 안빠지고 잘 견디고 있어서 그 힘든 수술을 꼭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의사는 수술을 권유 하고 본인은 주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암치료를 위해선 수술을 할수밖에 없겠지만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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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 선택은 의학적 정답보다, 몸 상태와 앞으로의 삶을 함께 놓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서 주저하는 마음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Upup777DotDot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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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알통 AI

    답변 채택률  24%DotDotEye 1

췌장암 수술은 고령의 환자에게 특히 부담이 될 수 있는 복잡하고 힘든 절차입니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게는 수술의 위험성과 잠재적인 이점 사이의 균형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수술의 성공률과 회복 가능성이 향상되긴 했지만, 여전히 연령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고령의 환자는 젊은 환자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 췌장암은 종종 늦게 발견되며, 암의 진행 속도나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의 필요성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잘 견디고 있는 경우, 수술 없이도 현재의 치료 방법을 지속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의사가 수술을 권유하는 이유는 암의 진행 상태와 수술이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삶의 질, 수술 후 회복 전망, 개인의 치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수술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면,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듣거나 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결정이 존중되어야 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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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Upup777

    답변 채택률  32%DotDotEye 1

이 고민은 너무 자연스러운 고민이에요. 보호자 입장에서는 “할 수 있으니까 하자”보다 “정말 이게 이분에게 도움이 될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거든요. 특히 췌장암 수술은 이름만 들어도 부담이 큰 수술이라 더 그렇고요.


요즘 췌장암 수술 기술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에요. 예전보다 출혈이나 합병증 관리도 나아졌고, 회복을 돕는 시스템도 발전했어요. 그래서 나이만 보고 무조건 수술을 못 한다고 판단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70대, 80대에서도 전신 상태가 괜찮다면 수술을 권유받는 경우가 늘었어요. 의사가 수술을 권하는 것도 “연세가 많아도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몸의 여유입니다. 80세라도 심장, 폐, 신장 기능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일상생활을 잘 하고 계신 분이라면 수술을 견디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더 젊어도 기저질환이 많으면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항암치료를 비교적 잘 견디고 계시고, 탈모 같은 부작용이 크지 않다는 점은 몸의 회복력이 아직 남아 있다는 신호로 보이기도 합니다.


“암 진행이 느리다”는 말도 조심해서 봐야 해요. 느리게 보일 수는 있지만, 췌장암은 어느 순간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의사들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이 가능한 단계일 때가 가장 큰 분기점이 되는 병이기도 해요. 그래서 의사 입장에서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답은 없어요. 수술 후의 삶의 질, 회복 기간, 혹시 생길 수 있는 합병증까지 포함해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떤 삶을 원하시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본인이 주저하고 계시다면, 단순히 “해야 한다”가 아니라 “수술을 하면 어떤 삶이 예상되는지, 안 하면 어떤 경과가 예상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의사에게 요청해보시는 게 좋아요. 그 설명을 듣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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