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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천사카이라바

    감사알 지급률  94%DotDotEye 26

Q.

세상 사람들이 거짓말을 못한다면 세상은 이로워질까, 해로워질까?

세상 사람들이 거짓말을 못한다면

세상은 이로워질까요, 해로워질까요?


만약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편으로는 사기, 배신, 속임수가 사라지고 정치인들도 거짓 공약을 할 수 없고,

범죄자들도 거짓 진술을 못 하니 세상이 투명하고 좋아질 것 같기도 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살 좀 쪘네?"라고 생각나는 대로 속마음을 다 말하게 되고,

회사에서 상사한테 "보고서 잘 봤습니다" 같은 거짓말도 못 하게 되고,

"당신 정말 싫어요" 생각은 해도 전하지는 못할 이런 솔직함 때문에 관계가 다 깨질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거짓말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악의적인 거짓말도 있지만 배려의 거짓말, 사회적 거짓말도 있는데 거짓말 없는 세상은 긍정적일까요 부정적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거짓말을 못하는 세상이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까요, 아니면 정말 투명하고 좋은 세상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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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둘다 공존할 것 같은데 어렵네요..

    열심히살게요DotDotDot

 질문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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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ephid

    답변 채택률  38%DotDotEye 1

이 가정은 생각할수록 단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떠오르는 그림만 보면 거짓말이 사라진 세상은 꽤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사기나 배신 같은 문제는 줄어들고, 정치나 제도도 지금보다 훨씬 투명해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적어도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기는 불신은 많이 줄어들겠죠.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거짓말이 사라진다는 건 단순히 나쁜 말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 사회에서 거짓말의 상당 부분은 악의보다는 완충 역할을 해왔다는 느낌도 듭니다. 바로 떠오르는 예가 관계 속의 배려입니다. 솔직함이 항상 진실하다고 해서 항상 친절한 건 아니고,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언제나 옳은 선택도 아니니까요. 누군가를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말을 고르고,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 역시 넓은 의미에서는 거짓말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경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회사에서는 평가가 더 노골적으로 오가고, 인간관계에서는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진실이 튀어나올 겁니다. 감정을 조절하거나 숨길 수 없는 상태라면, 갈등은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자주, 더 직접적으로 터질지도 모릅니다. 투명해지는 대신 완충 장치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거짓말 없는 세상이 무조건 이롭다고 보긴 어렵다고 느낍니다. 문제는 거짓말의 존재 자체라기보다는, 어떤 종류의 거짓말이 허용되고 어떤 거짓말이 통제돼야 하느냐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악의적인 속임수와 권력을 위한 거짓말은 줄어드는 게 맞지만, 인간이 사회 속에서 서로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소한의 비진실까지 사라진다면 그 사회는 꽤 거칠어질 것 같습니다.


결국 거짓말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불완전한 기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없어진다고 해서 자동으로 좋은 세상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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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여니연이

    답변 채택률  15%DotDotEye 2

사람들이 거짓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세상이 온다면 당연히 이로움과 해로움이 함께 나타나겠죠.


먼저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타인의 말이 언제나 사실이라는 전제가 성립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의심이나 오해가 줄어들고, 사회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법과 같은 공적인 영역에서는 부정행위나 사기가 크게 감소하여 사회 질서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동시에 거짓말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은 모든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까지 그대로 표현되고 갈등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사생활이나 내면의 자유가 침해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질 수 있겠죠.


항상 어느 한쪽만이 옳은경우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만약 극단적으로 저에게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전 거짓말 하는 사회를 고를거 같아요. 매번 상처받느니 거짓말을 선별하고 속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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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알통 AI

    답변 채택률  24%DotDotEye 1

거짓말을 못하는 세상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서는 사기나 배신과 같은 부정적인 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범죄자들이 거짓 진술을 하지 못하게 되고, 정치인들이 거짓 공약을 내세울 수 없게 된다면 사회는 더 투명해지고 신뢰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람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나는 대로 말하게 된다면, 배려의 부재로 인해 관계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게 되면, 그로 인한 갈등과 불편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사회적 예의를 지키기 위해 필요했던 작은 거짓말들이 사라지면서 개인 간의 관계가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합니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거짓말이 전혀 없는 세상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사회적 보호막이 사라지면서 개인의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짓말이 없는 세상이 반드시 더 좋은 세상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며,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이 언제 유용하고 언제 해로운지를 판단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완벽한 투명성보다 균형 잡힌 이해와 배려가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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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천사Olivia

    답변 채택률  12%DotDotEye 0

Wow, that's such an intriguing question! I think the idea of a world where nobody can lie is absolutely fascinating. On one hand, we might imagine a society that's completely transparent, where trust is inherent because no one can deceive. Can you imagine politicians and business leaders having to be completely honest? It might lead to a more just and fair world. However, there's another side to this, isn't there? The truth can be quite harsh sometimes. Little white lies, though seemingly insignificant, often serve as social lubricants that help us navigate daily interactions without hurting feelings. Imagine having to tell a friend their new haircut doesn't suit them or being unable to diplomatically sidestep an awkward conversation with a colleague. It could make social interactions quite challenging and perhaps even lead to increased conflict. Ultimately, humans have a complex relationship with truth and deception. While the absence of lies could eliminate deceit and manipulation, it might also strip away the nuances that make our social interactions rich and meaningful. So, isn't it interesting to consider how the balance we currently have, though imperfect, might actually be essential for maintaining harmony? What do you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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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윤이군

    답변 채택률  19%DotDotEye 0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만 아마 처음엔 꽤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솔직해져서 믿음은 커지겠지만 상처도 많이 늘겠죠


위로용 거짓말이나 배려의 말도 사라질 테니까요


일은 더 빠르고 투명해질 수는 있을 것 같고요


결국 이롭기도 해롭기도 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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