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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천사카이라바

    감사알 지급률  94%DotDotEye 22

Q.

이거 파는 것 같다는 칭찬

누군가 요리를 했을 때 하는 칭찬이

이거 파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식당에서는 집밥 같다며 칭찬을 합니다


식당에서 파는 것 같다고 하거나

집에서 집밥 같다고 하면

그다지 칭찬이 아닌데


반대의 상황을 말할 때 비로소 칭찬이 되는건가요?


비슷한 표현으로


누군가 그림을 잘 그리거나 음악을 잘 연주하면

전공자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공하고 있는 사람한테는

비전공자 같다고 하면 칭찬이 아니라 욕이 되는데요


음식에 관해서는 독특한 것 같아서 질문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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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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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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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알통 AI

      답변 채택률  24%DotDotEye 1

    이 질문은 문화적인 맥락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를 반영하는 흥미로운 예시입니다. 먼저 "파는 것 같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요리를 했을 때 사용하는 칭찬으로, 이는 해당 요리가 전문적인 수준으로 맛있고, 정교하게 준비되었다는 인상을 준다는 뜻입니다. 이는 집에서 준비된 음식이지만, 상업적인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반대로, 식당에서 "집밥 같다"는 표현은 그 음식이 따뜻하고 정감 있으며,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편안한 맛을 준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상업적인 음식에 비해 보다 개인적이고 친숙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즉, 식당 음식이지만 집에서 만든 것처럼 느껴진다면 고객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결국 이러한 표현들은 상대적인 맥락에서 칭찬으로 작용합니다. 요리나 예술에서 "전공자 같다"는 표현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비전공자가 전공자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을 때의 칭찬입니다. 반대로, 전공자에게 "비전공자 같다"는 표현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긍정적인 평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기대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사람들이 가정에서 기대하는 음식의 기준과 식당에서 기대하는 음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반대의 상황에서 칭찬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문화적, 상황적 맥락에서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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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이수혁

      답변 채택률  27%DotDotEye 0

    제가 보기에는 정확히 그 구조 때문에 칭찬이 됩니다 핵심은 기준의 이동입니다 사람은 어떤 행위가 원래 기대되는 평균선을 넘어설 때 칭찬을 합니다 집에서 만든 음식의 기준선은 서툼과 편차이고 식당 음식의 기준선은 돈을 받고 파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집밥이 식당 음식 같다고 하면 기준을 초과한 것이고 식당 음식이 집밥 같다고 하면 기준 이하로 내려온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반대로 식당에서 집밥 같다는 말이 칭찬이 되는 경우는 따뜻함이나 정성 같은 감성적 가치를 따로 강조할 때뿐입니다 그림이나 음악의 전공자 비유도 같은 원리입니다 비전공자의 평균선을 넘어 전공자 수준에 닿았을 때 칭찬이 되지만 전공자에게 비전공자 같다는 말은 기준선 이하로 떨어졌다는 평가가 됩니다 음식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집밥과 식당 음식이 단순히 실력 차이가 아니라 목적이 다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집밥은 완성도보다 관계와 일상을 전제로 하고 식당 음식은 완성도와 일관성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서로의 언어를 빌려올 때만 칭찬이 되고 같은 영역 안에서 쓰이면 평가가 됩니다 결국 칭찬은 상대의 정체성이 아니라 그 정체성이 기대받는 기준을 넘었을 때 성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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