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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천사로이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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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름엔 기력챙기라고 복날이라는게 있는데 겨울은?

여름엔 날씨가 덥고 땀도 많이 흘려서

기력챙기라고 '복날' 이라는 날이 3번 있습니다.

보통 이런날 사람들은 삼계탕 혹은 맛있는음식들 먹으며

기력을 챙기곤 하죠.


오늘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두자리일정도로

엄청 추운날입니다.

추운 겨울은 여름만큼이나 기나긴 계절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겨울엔 딱히 여름의 '복날' 같은 기력챙기는 절기가 별도로 없어 보이는데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겨울엔 왜 복날같은 개념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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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저도 항상 궁금해했던 질문입니다

    초록색흙나무5038DotDotDot

 질문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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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사장천상의복숭아

    답변 채택률  70%DotDotEye 3

개념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일종의 한국만의 전통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삼복(초복,중복,말복)은 그 유래가, 중국 진나라 시기(기원전 7세기경)에 시작된 삼복제에서 비롯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검색 결과가 보입니다.


동양 문화권에서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것이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전통적 특유성인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한국의 달력에 전통적으로 초/중/말복이 표시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계절별로 삼복과 같이 명확한 분류와 보양의 의미로만은 아닐지언정, 세시풍속화 되어 유사한 흐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중간 즈음에 음력 '설날'과 '정월 대보름'의 경우, 떡국과 오곡밥, 나물, 부럼(견과류 깨물어 버리기) 등을 통해서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모자라기 쉬운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흐름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단오'에는 늦 봄의 나물류와 특정 지역별 농산물이나 들녘과 산야에 퍼져 있는 식재료로 전통 음식을 해 먹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말씀하신 삼복이 있고, 가을에는 '추석(한가위)'가 있겠지요.


겨울에는 '동지'에 팥죽과 판시루떡 등을 해서 먹으며, 팥의 붉은 색 기운으로 액운과 귀신을 쫒아내고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여름철의 삼복이 음식 보양으로 지친 신체를 달랜다는 의미도 있지만, 삼복더위 극복을 음양 조화, 농경 사회의 노동 주기, 잡귀와 액운을 막는 상징성까지 포괄하며, 여름철 극심한 더위와 그로 인한 병을 '귀신의 장난'으로 인식, 보양식과 의례로 막는다는 전통적 의미도 있기에,


세시풍속의 그런 상징성과 전통성 등을 같이 고려한다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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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도라방스

    답변 채택률  47%DotDotEye 4

따로 그런건 없지만 동지에는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막고 몸을 따뜻하게 해 겨울을 건강하게 나자는 의미가 있고 또 겨울에는 추위로 기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곰탕이나 설렁탕처럼 오래 끓인 국물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게 같은 느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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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소소하미

    답변 채택률  26%DotDotEye 4

그렇네요 여름에는 복날이라는게 있는데 겨울에는 딱히 그런 특별한 날이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겨울에는 따듯한 보양식 먹고 기력회복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저는 삼계탕이나 추어탕, 장어탕 등 뜨끈한 탕을 먹으면 몸에 활력이 넘치고 기력이 회복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겨울에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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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알통 AI

    답변 채택률  24%DotDotEye 3

겨울에 여름의 '복날'과 같은 특정한 기력 보강 절기가 없는 이유는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복날'은 주로 여름철의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기 위한 전통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체력이 쉽게 소진되기 때문에,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죠. 삼계탕이나 보양 음식들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오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반면,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계절로, 몸이 자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여름처럼 급격히 체력이 소진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철에도 기력을 보강하기 위한 다양한 음식과 전통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김장을 담가 김치를 저장하거나, 따뜻한 국물 요리와 같은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곤 합니다.

또한, 겨울은 전통적으로 농경 사회에서 휴식과 준비의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농작물이 자라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작과 수확에 힘을 쏟기보다는 저장해 둔 식량을 활용해 몸을 보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특별한 날이나 절기보다는, 계절 내내 지속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기력을 관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여름의 '복날'과 같은 특정한 날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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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천사잘난남

    답변 채택률  13%DotDotEye 3

여름에 복날이 있다면, 겨울에는 사실 법적으로 정해진 '보양의 날'은 없지만, 우리 조상들이 전통적으로 기력을 보충하며 추위를 이겨냈던 '겨울판 복날' 같은 날들과 음식들이 있습니다.

​1.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의 보양식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에는 추위를 이겨낼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고단백 음식을 즐겼습니다.

  • 추어탕: 미꾸라지는 겨울잠을 자기 전인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살이 가장 오르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원기 회복에 최고로 꼽히죠.
  • 치계미(雉鷄米): 입동이나 동지 무렵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꿩, 닭, 쌀로 만든 음식을 대접하던 풍풍입니다. 일종의 '겨울철 경로 잔치'이자 보양의 기회였습니다.

​2. 밤이 가장 긴 날, '동지(冬至)'의 팥죽

​동지는 '작은 설'이라고 부를 만큼 큰 절기였습니다.

  • 팥죽: 팥은 비타민 $B_{1}$이 풍부해 겨울철 피로 해소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죽 한 그릇으로 체온을 높이고 영양을 보충하는 실질적인 이유도 컸습니다.

​3. 겨울 제철 '바다의 보약'

​여름 삼계탕처럼 겨울에 꼭 찾아 먹는 기력 보충제들도 있습니다.

  •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겨울이 제철입니다. 아연과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 사골국 & 설렁탕: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므로, 소 뼈를 푹 고은 국물 요리로 단백질과 콜라겐을 보충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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