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재밌게 잘 만드셨네요! 삼행시는 한글자 한글자가 각기 다른 문장이나 구절을 형성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연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재미가 있죠. 특히 '병: 병#… 이게 몇 번째 새해야?'라는 부분에서 반복되는 새해의 다짐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유쾌하게 표현하셨네요. 그리고 '오: 오늘도 다짐은 했는데'에서 의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잘 나타내셨고, 마지막 '년: (년) 연초 다짐은 실종😭'에서는 그 다짐들이 실종된 현실을 아프지만 솔직하게 드러내셨습니다. 다짐이란 것이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실행은 참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중요한 것은 너무 자책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유연하게 접근하면서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세우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의 작은 성취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