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과의 세대차이를 가장 크게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대화, 생활습관, 소비 방식 등에서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죠.
근 어떤 순간에 부모님과 생각의 차이를 크게 느꼈고, 어떻게 이해하거나 풀어가고 계신가요?
500
감사알 지급률 97% 14
Q.
안녕하세요.
대화, 생활습관, 소비 방식 등에서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죠.
근 어떤 순간에 부모님과 생각의 차이를 크게 느꼈고, 어떻게 이해하거나 풀어가고 계신가요?
저는 부모님께서 모든걸 오프라인 방식으로 해결하실려고 하실때, 가끔 세대차이를 느낍니다~^^
질문자의 선택
답변 채택률 26% 2
저는 부모님과의 대화 방식에서 세대 차이를 크게 느낍니다
미사여구를 너무 많이 붙여 말씀하셔서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싶으신 건지, 대화의 요점을 모르겠을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화장품을 하나 얻어왔는데, 같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준거라면 ?
화장품을 얻어왔는데 까지는 괜찮은데, 그 뒤에 그 친구의 가족관계, 사는 곳, 그 친구가 오늘 뭘 먹었는지, 어떤 친구인지 등 온 갖 궁금하지않은 정보까지 다~~~ 말씀하신 다음 그 친구가 줬다고 말하는거에요…
또는 우리집에 지금 밥이 있어? 밥 해놓을까? 하면 해놔! 안해놔도 돼! 하고나서 이유를 말하면 되는데 왜 밥을 해놔야되는지(+안해놔도 되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구구절절 10분간 말씀 하십니다.
제 생각에는 과거세대의 소통 방식인 것 같아요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설명과 해명으로 감정을 대신
표현하는거죠.
처음에는 너무 괴로웠어요
지금은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나 지금 집중이 잘 안 돼서, 결론이 뭘까? 밥을 하라는걸까 하지 말라는걸까 그 것 먼저 얘기해주고 설명해줘 !
아니면
오~~~좋아 좋아 근데 그런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들을게, 일단 화장품을 그 친구한테 받았다는 거지?
이런식으로 모든 대화법에 적용해서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제 자신이 지치지않도록 노력합니다.
10 점
본문 486 자
답변 채택률 28% 3
부모님과 생각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꼈던 순간은 생활방식이나 선택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할 때였던 것 같아요. 저는 제 기분이나 효율, 만족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부모님은 안정성이나 남들의 시선, 오래 쌓아온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진로나 소비 같은 이야기를 할 때, 저는 지금 나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부모님은 “그게 나중에 도움이 되겠냐”는 기준으로 먼저 판단하셔서 대화가 쉽게 엇갈리곤 했어요. 예전에는 그런 반응이 답답하고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말다툼처럼 끝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 입장도 조금은 보이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이 자라온 환경에서는 실패의 여유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에는 무조건 설득하려고 하기보다는 제 생각을 차분히 설명하고, 부모님 말도 끝까지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완전히 같은 생각을 하게 되지는 않지만,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갈등이 예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결국 세대 차이는 없애야 할 문제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왔다는 걸 인정하면서 조금씩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3 점
본문 486 자
답변 채택률 24% 2
10 점
본문 487 자
답변 채택률 11% 2
4 점
본문 54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