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충청도와 전라도는 어떤 관계일까요?
충청도와 전라도는 어떤 관계일까요?
예를 들어 옛날 부터 라던가 경험담 모두 다양한 의견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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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충청도와 전라도는 어떤 관계일까요?
예를 들어 옛날 부터 라던가 경험담 모두 다양한 의견 괜찮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매우 깊고 끈끈한 관계를 맺어온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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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와 전라도의 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경쟁과 공존을 함께 겪어온 이웃이라고 보는 편이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정체성을 형성해 왔기 때문에, 때로는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자연스러운 연대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시대에는 행정 구역과 교통망의 영향으로 두 지역이 자주 오가며 교류했습니다. 곡창지대였던 전라도의 물산은 충청도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상인과 사람들의 이동이 잦았습니다. 즉, 생활 속에서는 서로 의존하는 관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근현대사로 오면서 정치·경제적 배경이 겹치며 지역 감정이 생겨났고, 그 영향이 지금까지도 미묘하게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화적으로는 차이보다 닮은 점도 많습니다. 두 지역 모두 말투가 비교적 부드럽고, 급하지 않은 정서를 공유합니다. 충청도는 ‘느긋함’, 전라도는 ‘정이 많음’으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서로 통하는 생활 감각이 있습니다. 다만 표현 방식의 차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충청도의 돌려 말하는 화법과 전라도의 직설적인 화법이 처음에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막연한 거리감을 느끼다가도 함께 지내다 보면 금세 허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지역 이미지를 넘어설 때가 많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도의 관계 역시 고정된 틀이라기보다, 시대와 사람에 따라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려는 태도가 쌓일수록, 두 지역은 경쟁보다 공존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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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가포함하여
충청도 토박이고
20년이상 전라도 집안 친가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음식 이라던가
생활 습관 면에서는 그냥 사람 바이 사람으로 비슷했던것 같습니다만
가장 갭이 큰것은 역시 말투/어투의 성향 이었습니다.
흔히 경상도 어투가 가장 직설적이고 강하다고 하고 저도 동의 합니다.
그런 경상도를 빼고
충청도민 입장에서 그럼 전라도가 유했냐 하면 상대적으로
그렇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입장 입니다만
인터넷등지에서 떠도는 이야기대로 충청도는 좀 심하게 갈굴때조차
돌려돌려 돌려깎는 식으로 어투가 좀 늘어지는 마치
핀잔에서 그치는 투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심하면 좀 많이 약 올리는것 같죠
비교하여 전라도는 단호하게 일단 딱 끊는 힘이 있습니다.
(모햐아아아~~) 충청도 / (뭣, 터!냐, 뭣, 터!냐고-) 이 터 발음이 중요합니다
(난 모데, 저리 치아 야!) 돌려말하는 손속을 두지 않습니다.
(니는 애(왜) 그 모냥이여)
(느그는 호랭이 물어가서 싹 주거부러도 싸부러!)
지역민 입장에서는 그냥 평범한 일상의 대화고 결코 모욕을 준다거나
일부러 모질게 말하는 것이 아님을 지금은 잘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한 지역의 토종닭이라 외가쪽에서 그리 말하는건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만
어릴적엔 친가 특유의 이질적인 느낌에 많은 서운함이 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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