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젖은 낙엽은 쓸리지 않는다." 라는 말을 인생에 비교하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요?
"젖은 낙엽은 쓸리지 않는다." 라는 말을 인생에 비교하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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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젖은 낙엽은 쓸리지 않는다." 라는 말을 인생에 비교하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요?
인생의 굴곡을 겪은 만큼 삶이 고단해도 자기 주관대로 꿋꿋이 버티는 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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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비유하면 젖은 낙엽은 ‘이미 한 번 충분히 젖어본 사람’ 같아요. 마르고 가벼운 낙엽은 쉽게 쓸려가지만, 젖은 낙엽은 무게가 생겨 잘 움직이지 않죠.
삶에서 상처·실패·후회를 겪은 사람은 이전처럼 말 한마디, 상황 하나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픔을 겪는 동안 감정이 무거워졌고, 그 무게가 버팀목이 된 거죠
이 말은 고통이 사람을 둔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쉽게 쓸려가지 않게 만든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상처는 약점이 아니라, 세상에 덜 휘둘리게 하는 무게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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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환으로 보자면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란
나무에서 떨어질 만큼 제 역할을 다했고 이제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서
썩고 순환하여 다음 주자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는 것이죠
오히려 가벼워야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 더 옮겨 다닐수 있는것입니다.
그런 낙엽이 젖었다고 한다면
그 한 자리에 찐득하게 착 늘러붙어서
마치 길과 한 몸 처럼 됩니다.
나는 어자피 떨어진 낙엽이니 물까지 먹은이상 차라리 여기 꽉 늘러붙어서 썩겠다
즉 중노년의 옹고집 입니다.
차라리 마른 낙엽일때는 쓸리기라도 하는데
심지어 젖기까지 하니 이젠 쓸리지도 않는
그런 소통조차 불가능한 중노년의 똥고집쟁이들 이란 뜻도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에서는 '누레오치바' 즉 '젖은낙엽' 이라는 뜻으로
60대 이상의 은퇴한 남편을 부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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