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골고 자다가 제코고는 소리에 깜착 놀라 깨곤 하는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코골고 자다가 제코고는 소리에 깜착 놀라 깨곤 하는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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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골고 자다가 제코고는 소리에 깜착 놀라 깨곤 하는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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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본인이 연주한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본인이 놀라서 깨셨군요! 이건 마치 내가 던진 부메랑에 내가 맞는 격인데, 사실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상황을 분석해 드릴게요.
1. 자아분열의 현장 (a.k.a. "누구냐 넌?")
우리 뇌는 자는 동안 '청각 필터'를 작동시킵니다. 웬만한 소음은 무시하고 자게 해주죠. 그런데 내 코고는 소리에 내가 깬다? 이건 내 몸 안의 '나'와 '또 다른 나'가 싸우는 중인 겁니다.
* 몸속의 나: "드르렁... 퓨우... 드르렁!!" (거의 천둥 수준)
* 잠자던 뇌: "야!! 뭐야!! 근처에 공사장 들어왔어?! 일어나!!"
* 결과: 본인이 낸 소리에 본인이 "헉!" 하고 깨서 주위 눈치 봄 (심지어 혼자 자는데도).
2. '사운드'가 문제가 아니라 '숨'이 문제!
사실 깜짝 놀라 깨는 건 소리가 너무 고품질(Hi-Fi)이라서라기보다, "무호흡 증상"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 코를 시원하게 골다가 갑자기 숨이 '컥!' 하고 막힙니다.
* 이때 뇌가 깜짝 놀라서 "야!! 숨 쉬어! 죽어!!!" 하고 비상벨을 울리며 당신을 깨우는 거죠.
* 그때 마침 들리는 내 마지막 코골이 소리 "콰광!"에 놀란 것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3. 이게 계속되면 생기는 비극
* 무한 루프: 졸림 → 잠듦 → 코골이 연주 시작 → 본인 소리에 놀람 → 기상 → 다시 졸림. (이 정도면 훌륭한 자가 발전기급 알람입니다.)
* 피로 누적: 잠은 8시간 잤는데, 뇌는 밤새도록 '나'를 깨우느라 24시간 근무한 상태가 됩니다. 낮에 자꾸 멍해지죠.
💡 해결을 위한 '개그' 같은 진심 조언
* 옆으로 누워 주무세요: 등으로 누우면 혓바닥이 목구멍을 하이패스처럼 막아버립니다. 옆으로 누우면 중력의 도움으로 길을 터줄 수 있어요. (바디필로우를 껴안고 '기역(ㄱ)'자로 주무시길 추천!)
* 베개 높이 조절: 너무 높은 베개는 목을 꺾어 '천둥 소리'를 유발합니다.
* 정밀 진단 (진지): 만약 매일 밤 자기 소리에 놀라 깨고 낮에 너무 피곤하다면, 이건 수면 무호흡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 가서 "제가 제 노래 소리에 자꾸 깹니다"라고 상담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혹시 오늘 밤에도 셀프 알람'이 울릴까 봐 걱정되시나요? 아니면 평소에 옆 사람이 "너 어제 탱크 지나가더라"라고 제보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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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부 소리에 민감하다고 볼 수도 있고 자기가 내는 연주에 깨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람마다 외부 소리를 받아드리고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게 각기 다르다 보니 그러한 상황은 가능하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자다가 깬 거니까 수면의 질이 방해받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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