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에서 L1과 L2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계층에서 작동하는 솔루션들을 말하며, 각각의 기능과 목적이 있습니다. L1, 즉 Layer 1은 블록체인의 기본 네트워크 자체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L1에 해당합니다. 이 계층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 프로토콜을 다루며, 트랜잭션의 검증, 합의 메커니즘, 스마트 계약 실행 등의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 L1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확장성입니다.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트랜잭션 속도가 느려지거나 수수료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L2, 즉 Layer 2는 L1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들입니다. L2는 L1의 블록체인 위에 구축되며, 주로 확장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L2 솔루션은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다음, 결과만을 L1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므로, L1의 부담을 줄이고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대표적인 L2 솔루션으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비트코인)와 플라즈마나 옵티미스틱 롤업(이더리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L2 솔루션들은 L1보다 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L1과 L2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L1은 기본적인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전체 시스템의 기초를 제공하고, L2는 이러한 기초 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