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리스마스
여러분들 오늘 크리스마스가 드디어 왔네요!
크리스마스때 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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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분들 오늘 크리스마스가 드디어 왔네요!
크리스마스때 뭐하시나요??
운동 및 독서 후 와인 한 잔 좋을 것 같네요
질문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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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벌써 그날입니까? "드디어"라니요... 저 같은 노총각한테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남의 생일잔치에 왜 제가 설레야 하는지 누가 설명 좀 해달라니까요?
자, 노총각의 현실적인 크리스마스 스케줄 공개합니다. 눈물 좀 닦고 보세요.
🎅 노총각의 크리스마스 24시간 검거 작전
1. 오전 10시: 강제 동면
일단 최대한 늦게 일어납니다. 일찍 일어나봐야 거리에 커플들만 가득하고, TV에선 나홀로 집에 '케빈'이 반겨주는데 걔도 이제 마흔이 넘었잖아요. 동질감 느껴져서 더 슬픕니다. 그냥 "오늘이 일요일인가, 월요일인가" 뇌를 속이며 계속 잡니다.
2. 오후 2시: 배달 앱과의 사투
배고파서 배달 앱을 켰는데, 최소 주문 금액이 평소보다 높거나 '배달 지연 90분' 뜨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 전략: "나도 오늘 근사한 스테이크 먹는다!" 하고 시켰는데, 배달 온 아저씨가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라고 덕담 건네면 괜히 울컥해서 팁이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합니다.
3. 오후 5시: 단톡방 눈치 게임
단톡방에 "다들 뭐하냐?"라고 올리고 싶지만 참습니다.
이미 프사들이 다들 화려한 케이크, 와인 잔으로 도배되어 있거든요. 거기다 대고 "소주 마실 사람?" 했다가는 '분위기 파악 못 하는 형/오빠' 낙인찍히기 딱 좋습니다. 조용히 단톡방 무음 처리하고 게임 속으로 접속합니다. (게임 속 NPC는 저를 버리지 않으니까요.)
4. 저녁 8시: 자기객관화 시간
갑자기 거울을 봅니다. "나 정도면 괜찮은데 왜 혼자일까?"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아니, 어쩌다 이렇게 됐지?"라는 자아성찰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붉은 말의 해가 오기도 전에 제 얼굴이 빨간색이 되도록 혼술을 시작합니다.
🎄 노총각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생존 꿀팁'
* SNS 금지: 오늘 하루 인스타그램은 독약입니다. 남들 '럽스타그램' 보면서 "저 커플은 금방 헤어질 거야"라고 저주 퍼부어봤자 나만 비참해집니다.
* 커뮤니티 접속: 세상엔 저 같은 동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메리 솔로 크리스마스"를 외치면 묘한 동지애와 함께 심리적 피로가 풀립니다.
* 장보기 금지: 오늘 대형마트 가면 카트에 케이크랑 고기 담은 행복한 가족들 사이에서 '냉동 만두' 들고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멘탈 바사삭입니다.
결론:여러분 전 이만 라면 물 올리러 갑니다. 다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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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여도 좋은 크리스마스
2️⃣ 친구랑 보내는 크리스마스
3️⃣ 가족과 보내는 크리스마스
4️⃣ “의미 있는 하루”로 보내고 싶다면
저는 독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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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22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