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대인들의 피로
현대인의 피로가 신체적 피로보다 심리적 피로에서 비롯된다는 말에 얼마나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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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대인의 피로가 신체적 피로보다 심리적 피로에서 비롯된다는 말에 얼마나 동의하시나요?
백프로 공감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포장 하는 것보다... 윗 분들과 회의하는 게 더 피로가 쌓이네요 ㅜㅜ
매우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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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순 육체적 노동도 있지만 요즘 회사 구조상 심리적으로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죠.. 상사가 말하는건 왠지 수수께끼 같아서 한번에 못알아듣고 또 혼나고 에이스라고 소문이 자자하면 일은 더 늘어나고 비위도 맞춰야하고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라고하죠.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요즘 사화적으로 혼란스럽고 실업률이 최악이죠. 뉴스에서는 “쉬었음”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난리도 아닙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 참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해서 무조건 좋은 대학 4년제는 가야 성공할수있어! 라고 해놓고선
막상 대학 졸업하고 의기양양하게 취업의 길로 들어서면 취업도 힘들고 힘들게 취업하면 너무 힘들고 지치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자괴감도 오면 퇴사하고 또 취업 준비하고 참 쉴곳이 없고 이렇게 청년들을 내몰았는데 뉴스에선 “쉬었읍 청년“ 이라고 하면 뭔가 슬퍼지더라구요. 다들 어려운거 다 똑같잖아요. 우리 서로서로 응원하고 사랑하는 시간도 모자른데 서로 사랑하고 다독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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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피로는 근육이 아니라 **'기빨림'**에서 옵니다. 육체는 의자에 앉아 손가락만 까딱이는 '식물 상태'인데, 뇌는 상사의 "잠깐 회의 좀 할까요?" 한마디에 히말라야를 무산소 등정하는 수준의 폭주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문제는 침대에 누워서도 시작됩니다. 몸은 쉬고 싶어 하는데, 손가락은 인스타그램 속 남들의 오마카세와 내 삼각김밥을 비교하며 **'심리적 허기'**를 제조합니다. 안 봐도 되는 단톡방의 빨간 숫자들을 확인하며 전 세계 인구와 기 싸움을 하느라 정신은 이미 너덜너덜해집니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고 외치는 건 근육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배터리는 100%인데 내부 회로가 타버린 스마트폰처럼, 사무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중력이 5배쯤 강해지는 신비로운 심리 현상을 겪는 것입니다.
결국 신체적 피로는 잠으로 풀리지만, 심리적 피로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완벽한 허락'**이 떨어져야만 풀립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안마의자가 아니라, 뇌를 잠시 '비행기 모드'로 돌리고 풀 뜯어 먹는 게으른 말이 되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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