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사와 존중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일까요?
500
감사알 지급률 99% 18
Q.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일까요?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기럭지남님께 2,000알을 증정했어요!
질문자의 선택
답변 채택률 60% 3
인사를 하지 않거나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일부러 소외시킨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가 특정인과 싸우게 되면 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신입생 때의 일화입니다.
컴퓨터 동아리 회장인 2학년 선배님이 저 만 보면 점심 먹었냐며, 점심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 때는 새내기이고 부끄러움도 많아서 동아리룸을 올라가기 전에 학과 친구들과 먼저 점심을 항상 먹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매번 점심 먹자는 것 벌써 먹고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하고 나니 나중에 중앙도서관 가는 길에서나 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동아리 회장을 만날 때 마다 다른 사람 인사는 다 받아주고 주의 인사는 안 받아주는 것 이었습니다.
(큰 안경을 쓰고 있었기에 )시력이 나빠서 나를 못 봤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크게 소리 내서 인사했는데도 저의 인사만 안 받아주었어요.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저도 일부러 선배를 무시하고 인사를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선배가 이번에는 기분이 상한지 되돌아와서 쳐다 보더니 인사 안 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회장님이 저를 마음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어서, 함께 점심 먹자고 용기 내서 몇 번씩이나 말을 한 것 이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밥 먹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 선배는 속으로 제가 자기를 싫어해서 밥을 같이 안 먹겠다고 퇴짜 놓은 줄 알고 자존심이 상해서 일부러 저만 쏙 빼고 인사를 받아준 것 이었습니다.
나중에 오해가 풀려서 저희과 컴퓨터 관련 수업도 들어오시고, MT 가서는 일부러 같은 조에 제 이름 넣고 저를 챙겨 주곤 했어요.
글을 쓰다 보니 그 때 동아리 회장 선배가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아는 사람이 갑자기 인사를 안 하거나 무시할 때는 무슨 일인지 반드시 연유를 물어봐야 합니다.
서로 오해가 쌓여서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0 점
본문 703 자
답변 채택률 24% 2
10 점
본문 467 자
답변 채택률 8% 3
7 점
본문 383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