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러분의 학창시절 흑과거를 알려주세요. 그걸 잊기 위했던 방법도요.
여러분의 학창시절 흑과거를 알려주세요. 그걸 잊기 위했던 방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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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분의 학창시절 흑과거를 알려주세요. 그걸 잊기 위했던 방법도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 가장 절정 우울증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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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
제 인생의 최고절정 우울증 중증기였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살기 싫었고
눈물이 안나온날이 없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제가 왜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추측하기로는 '학업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그때 이후로는 어지간한 일로는
우울증에 빠지지않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여라도 그런 마음이 들면 일을 바쁘게 한다던지 차라리 잠을 잔다던지
여러가지 회피 방법으로 그 감정 자체를 흘러보내려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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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친구를 잘못 만나서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흑과거가 있습니다.
그때는 욕을 쓰는 게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욕을 입에 달고 살았던 시기가 있었죠.
일부러 고치려고 노력했다기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여러 경험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말버릇이 많이 완화됐습니다.
또 친구들 분위기에 휩쓸려 남 뒷담화에 끼어들었던 적도 많았네요.
당시에는 크게 문제라고 느끼지는 않았고, 지금도 완전히 안 하게 됐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런 말들이 돌고 돈다는 건 경험으로 알게 됐습니다.
어른들 말은 대충 흘려듣고 친구들 말만 믿었던 태도도 지금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때는 친구 말이 전부 맞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런 흑과거를 겪으면서 느낀 건 환경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이었네요.
졸업이나 군대, 직장처럼 환경이 바뀌면서 관계도 자연스럽게 정리됐고, 그 과정에서 제 생각과 행동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어렸고 경험이 부족해서 주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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