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우리나라는 소내 돼지를 도축시 다른나라에비해 부위가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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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우리나라는 소내 돼지를 도축시 다른나라에비해 부위가 많은걸까요?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콩회장님께 1,000알을 증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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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소를 농사짓는 소중한 식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한 번 잡으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정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챙겨 먹었어요 살코기 위주로 크게 썰어 먹는 서양과 달리 우리 조상들은 부위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국이나 찌개 찜처럼 요리법에 맞춰 세밀하게 나누다 보니 부위가 많아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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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는 소를 농사에 꼭 필요한 귀한 재산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한 번 소를 잡게 되면 어느 부위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내장과 피까지 알뜰하게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살코기 위주로 스테이크를 해 먹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가공품으로 만들었지만 우리는 각 부위마다 제각각 다른 맛과 식감을 찾아내어 국으로 끓이고 찌고 굽는 다양한 요리법을 발전시켰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소고기 부위 분할은 백이십 가지가 넘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외국에서는 그저 등심이나 안심으로 뭉뚱그려 부르는 부위도 우리는 결의 방향이나 기름기 정도에 따라 살치살이나 채끝살 혹은 토시살처럼 아주 세세하게 나눕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고기의 맛을 단순히 배를 채우는 용도가 아니라 아주 섬세한 미식의 영역으로 즐겨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국물 요리 문화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와 내장 그리고 꼬리처럼 질긴 부위도 푹 고아내면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을 발견하면서 각 부위의 특성에 맞는 조리법이 생겨난 것이지요 부위별로 지방의 양이나 근육의 단단함이 다르기 때문에 구이용과 국거리용 그리고 찜용을 철저히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축 시 나누는 부위가 많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돼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삼겹살 정도만 인기 있었지만 점차 항정살이나 가브리살 혹은 갈매기살처럼 특수 부위들이 가진 매력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찾는 맛이 다양해졌고 그에 따라 도축 기술도 더욱 정교하게 발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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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소를 농사짓는 소중한 식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한 번 잡으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정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챙겨 먹었어요 살코기 위주로 크게 썰어 먹는 서양과 달리 우리 조상들은 부위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국이나 찌개 찜처럼 요리법에 맞춰 세밀하게 나누다 보니 부위가 많아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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