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년 남성분들 헌신하면 헌신짝?
중년남자들한테 묻고싶어요
남자들한테 잘하면 헌신짝되나요 유투브든 어딜봐도 남자한테는 밀당해야 한다 잘하면 남자가 질려한다 여자가덜좋아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그러나요 어떻게 좋아하는데 그걸 조절할수있죠 속으로는 좋아죽겠는데 덜 좋아하는척 또 밀당 그런걸 애써해야 관계가 유지될까요 남자들은 여자가 많이 좋아해주고 먼저연락하고 맟춰주면 쉽게 질리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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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년남자들한테 묻고싶어요
남자들한테 잘하면 헌신짝되나요 유투브든 어딜봐도 남자한테는 밀당해야 한다 잘하면 남자가 질려한다 여자가덜좋아해야한다 그러는데 정말 그러나요 어떻게 좋아하는데 그걸 조절할수있죠 속으로는 좋아죽겠는데 덜 좋아하는척 또 밀당 그런걸 애써해야 관계가 유지될까요 남자들은 여자가 많이 좋아해주고 먼저연락하고 맟춰주면 쉽게 질리고 그러나요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1번아줌마님께 1,500알을 증정했어요!
꼭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
질문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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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잘해주면 헌신짝 된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잘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잘해주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릴 때 문제가 생기는 법이죠. 남자도 사람이라 좋아해주는 마음, 먼저 연락해주고 챙겨주는 걸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처음엔 고맙고 편안하죠.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람은 나 없어도 나 중심으로만 사는구나’, ‘내가 노력 안 해도 늘 그대로구나’라고 느끼는 순간, 관계의 긴장감이 사라지는 겁니다. 그걸 사람들이 흔히 “질린다”고 표현하는 거고요.
혹 밀당을 꼭 계산적으로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억지 밀당은 오래 못 갑니다. 좋아 죽겠는데 일부러 차갑게 굴면 그건 결국 연기고, 연기는 언젠가 티가 나요. 중요한 건 덜 좋아하는 척이 아니라, 좋아해도 내 삶의 중심은 내가 유지하는 겁니다. 상대에게 맞춰주되, 내 기준과 리듬을 버리지 않는 것. 그게 자연스러운 거리 조절이지 기술적인 밀당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가 많이 좋아해주고 먼저 연락하고 배려하면 남자가 무조건 쉽게 질리느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호의가 ‘선택’이 아니라 ‘습관’처럼 느껴질 때, 그리고 상대가 그걸 당연하게 여기게 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중년 남자일수록 더 분명합니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이 사람이 나 없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감각이 있어야 관계를 계속 붙잡고 싶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관계를 유지하는 힘은 밀당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 필요 없고, 다만 나를 깎아가며 좋아하지 않는 것. 그걸 지킬 수 있다면, 잘해준다고 헌신짝 되는 관계는 애초에 오래 갈 관계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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