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업이나 개인이 아닌 국가나 정부에서 직접 발행하는 가상 화폐 (코인) 이 있나요? 그것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아닌 국가나 정부에서 직접 발행하는 가상 화폐 (코인) 이 있나요? 그것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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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업이나 개인이 아닌 국가나 정부에서 직접 발행하는 가상 화폐 (코인) 이 있나요? 그것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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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이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고 부릅니다.
정의: 국가가 발행하고, 법정 화폐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디지털 통화
예시:
중국 디지털 위안(CBDC, e-CNY)
바하마 샌드 달러(Sand Dollar)
스웨덴 e-크로나 (시험 단계)
가능 여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블록체인 기반이든 중앙집중형 시스템이든 구현할 수 있습니다.
CBDC는 국가 통화 정책, 결제 효율, 금융 포용 등을 위해 설계되며, 일반 코인처럼 투기 목적보다는 법정 화폐의 디지털 버전으로 기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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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입니다.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실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실제 상점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결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하마의 샌드 달러나 나이지리아의 이나이라 등이 실제로 정부에 의해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코인을 발행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방식을 활용하거나 중앙 집중형 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형태의 돈을 만듭니다. 하지만 민간 코인이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정부 발행 화폐는 중앙은행이 모든 거래를 통제하고 보증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일반 화폐와 동일합니다.
정부가 이러한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현금을 찍어내고 유통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로 모든 자금의 흐름이 디지털로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 세탁이나 탈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투명한 세정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복지 지원금을 특정 용도로만 사용하게 제한하는 등 정책 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국 역시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원화 도입을 위한 기술 검토와 모의 실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 문제나 기존 은행 시스템에 미칠 충격 등을 고려하여 도입 시기를 신중하게 조율하는 단계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지갑 속 지폐 대신 정부가 보증하는 디지털 화폐가 우리 일상의 주된 결제 수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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