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에서도 집값 문제로 차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경우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뉴욕 내 집값이 너무 높으니 차에서 자는 사람들도 더러있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집값 문제로 차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경우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뉴욕 내 집값이 너무 높으니 차에서 자는 사람들도 더러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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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에서도 집값 문제로 차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경우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뉴욕 내 집값이 너무 높으니 차에서 자는 사람들도 더러있더라구요.
차에서도 생활하고 숲속이나 버려진 땅에서 노숙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 미국 생각보다 멋진 나라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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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차에서 생활하는 일명 차상족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처럼 직장인들이 높은 월세를 피하기 위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차량 거주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차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보증금이나 월세를 마련하지 못해 주거 사각지대에 내몰린 취약계층입니다. 이들은 주로 화물차나 낡은 승합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공원 화장실이나 공공시설에서 씻는 생활을 이어갑니다. 고시원이나 쪽방조차 구하기 힘든 극빈층에게 차량은 마지막 남은 이동식 주거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최근 늘어나는 실무형 차상족입니다. 직장은 번듯하게 다니고 있지만 서울의 살인적인 집값과 출퇴근 시간을 감당하지 못해 주중에는 직장 근처 주차장이나 한강 변에서 차박을 하고 주말에만 본가로 돌아가는 형태입니다. 이들은 캠핑카나 평탄화 작업이 된 차량을 이용하며 헬스장 회원권을 끊어 샤워 문제를 해결하는 등 나름의 생활 체계를 갖추기도 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은 주거 형태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규제입니다. 미국은 차량 거주가 비교적 흔한 대안 주거 형태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한국은 아직 이를 불안정한 노숙의 연장선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주차 문제와 위생 관리 그리고 겨울철 한파나 여름철 폭염 같은 기후적 요인 때문에 한국에서의 차량 거주는 생존을 위협하는 매우 고단한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인구지만 청년층이나 1인 가구 사이에서 주거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이런 생활을 고민하거나 실천하는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주거 문제가 단순히 내 집 마련을 넘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확보라는 절박한 단계에 와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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