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원님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몇살까지 믿으셨나요?
회원님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몇살까지 믿으셨나요?
순수함을 몇살 정도까지 간직하셨는지 궁금해요.
이 기회에 옛 추억을 한번 떠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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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원님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몇살까지 믿으셨나요?
순수함을 몇살 정도까지 간직하셨는지 궁금해요.
이 기회에 옛 추억을 한번 떠올려보아요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lee3377님께 1,000알을 증정했어요!
나이많은 어른이지만 지금도 믿고 있어요~~ 그냥 믿고싶어요~^^
저는 애기 때부터 진지한 스타일의 애기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냉철하게 아기인데도 절데로 산타할아버지의 존재 자체를 안믿었고 다 그냥 가짜 수염 붙이고, 일종에 놀이를 하는걸로 바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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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태어나자마자 애기때부터 항상 진지했던 아기였고~
지금까지 제 성격은 거의 똑같이 진지하고 현실적인 성격~?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진짜 제가 2살~? 3살~ 4살때부터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바로 알아냈고~
진짜 그냥 한사람이 가짜 수염을 부착하고 일종에 파티놀이를 하고있다는걸 바로 파악했죠^^
가장 정확하게 산타할아버지는 가짜라는걸 언제 알게됬나면~
제 외할아버님께서 어설프시게 가짜 흰수염[고무줄이 다 나와서 보이는~!]을 착용하시고~
어설프신 영어로 호~ 호~ 호~ 메에리 크리스마스~! 라고 하시면서
저를 무릎에 안혀서 산타할아버지 놀이를 하셨던게 기억이납니다.
그때 제가 그냥 있는그대로 외할아버님의 가짜 흰수염 고무줄을 잡아댕겼고, 흰수염이 떨어지면서
바로 산타할아버지는 외할아버지가 커스텀~ 그냥 놀이 흉내내신거고~ 산타할아버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실을 알게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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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56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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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략 열세 살 정도까지 산타 할아버지를 진심으로 믿었던 사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괜히 마음이 들뜨고, 혹시나 산타가 남기고 갈 흔적이 있을까 집 안을 한 번 더 둘러보곤 했습니다. 그 믿음은 단순히 선물을 기대해서라기보다는, 세상 어딘가에는 아무 조건 없이 누군가를 기쁘게 해 주는 존재가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는 그 믿음을 의심하지 않았고, 의심할 이유조차 느끼지 못했습니다.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고, 사람의 말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주변의 분위기, 친구들의 말, 스스로의 생각이 겹치면서 어느 순간 산타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누가 정확히 알려준 것도 아니고, 크게 실망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아, 그렇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선을 넘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선을 넘는 순간, 산타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바뀌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만들어진 이야기인지 구분하려 들기 시작했고, 기대보다는 계산이 먼저 앞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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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보니 저는 열 살 무렵까지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머리맡에 둔 양말 옆에서 부모님이 선물을 몰래 놓으려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버렸거든요 그때 느꼈던 미묘한 배신감과 아쉬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전까지는 굴뚝도 없는 우리 아파트에 할아버지가 어떻게 들어오실지 고민하며 잠들던 참 순수한 아이였는데 말이에요 질문을 주시니 창문에 코를 박고 루돌프 썰매가 지나가는지 확인하던 그 시절의 차가운 유리창 촉감까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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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초등학교 2~3학년쯤까지 믿었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어…?” 하면서 눈치챘는데, 그래도 모르는 척 선물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산타를 믿었다기보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좋았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만큼은 진짜 세상이 좀 더 따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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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9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