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할까요?
어제 신안산선 공사현장
여의도 공사현장에서
인부 한분이 사고로 돌아가셨다고합니다.
지난번에 붕괴사고도 신안산선 아닌가요?
왜이렇게 신안산선에서만 유독 사고가 잦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리한 공사일정 때문일까요?
아니면 지형적으로 공사하기 어려운 지역에
공사를 하다보니 그런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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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신안산선 공사현장
여의도 공사현장에서
인부 한분이 사고로 돌아가셨다고합니다.
지난번에 붕괴사고도 신안산선 아닌가요?
왜이렇게 신안산선에서만 유독 사고가 잦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리한 공사일정 때문일까요?
아니면 지형적으로 공사하기 어려운 지역에
공사를 하다보니 그런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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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고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특정 노선에서 사고가 잦은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얽혀 있습니다.
우선 지형적인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어요. 신안산선은 도심 지하 40m에서 60m 아래를 파고 들어가는 대심도 터널 공사입니다. 지하 깊은 곳은 지질 구조가 복잡하고 예상치 못한 지하수 유입이나 암반의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여의도처럼 강 근처나 퇴적층이 있는 구간은 지반이 연약해 공사 과정에서 훨씬 높은 정밀도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무리한 공사 일정과 비용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에요. 신안산선은 민간 투자 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민자 사업은 보통 정해진 완공 기한을 맞추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이 매우 큽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는 밤낮없이 공사를 강행하거나, 공기 단축을 위해 무리한 작업을 이어가는 압박이 존재할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사람이 쫓기듯 작업하다 보면 안전 수칙이 뒷전이 되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대규모 공사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실제 현장에서 일을 하는 인력들이 숙련도가 낮거나 안전 관리가 소홀한 하청 업체 소속인 경우가 많아, 원청의 안전 관리 시스템이 현장 구석구석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구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난번 붕괴 사고나 인명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결국 시스템의 경고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땅속 깊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꼭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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