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주는 오래 보관할수록 좋나요? 실제로 집에서 10년을 더 보관하면 그만큼의 숙성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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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는 오래 보관할수록 좋나요? 실제로 집에서 10년을 더 보관하면 그만큼의 숙성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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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주를 집에 오래 두면 가치가 올라가거나 맛이 깊어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 증류주는 병에 담긴 순간부터 숙성이 완전히 멈춘다고 보셔야 해요.
나무 오크통 안에서는 술이 나무와 상호작용하며 맛이 변하지만, 유리병은 공기나 나무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때문이죠.
오크통에서 12년을 보관한 위스키를 사서 집에서 10년을 더 두었다고 해도, 그 술은 여전히 12년산인 셈이에요.
와인은 병 안에서도 미세하게 발효와 숙성이 진행되지만, 도수가 높은 양주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라 변화가 거의 없거든요.
오히려 보관을 잘못하면 빛에 의해 색이 바래거나 코르크가 말라버려 술의 풍미를 망칠 위험만 커지게 되죠.
한 예로 직사광선이 드는 거실 장식장에 양주를 오래 두면 알코올이 미세하게 증발하거나 맛이 밋밋해지는 '테이스팅 노트의 파괴'가 일어날 수 있어요.
따라서 양주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아끼지 말고 좋은 날에 개봉해서 지인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피치 못하게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세워서 보관하시고,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일정한 온도의 장소에 두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에요.
코르크가 마르는 게 걱정된다면 파라필름 같은 것으로 입구를 밀봉해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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