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7가지 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의 굴절과 분산 현상 때문입니다. 태양빛은 사실 여러 가지 색깔의 빛이 합쳐진 백색광입니다. 이 빛이 빗방울과 같은 투명한 물질을 통과할 때, 각 색깔의 빛은 서로 다른 각도로 굴절됩니다. 이로 인해 빛은 스펙트럼으로 분리되며, 이 현상을 분산이라고 부릅니다. 무지개에서 보이는 색깔들은 보통 빨주노초파남보, 즉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입니다.
무지개를 7가지 색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여러 문화적,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부터 무지개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고, 뉴턴은 프리즘 실험을 통해 빛의 스펙트럼을 7가지 색으로 구분했습니다. 7이라는 숫자는 역사적으로도 많은 문화권에서 완전함과 신비로움을 상징했기 때문에, 무지개를 7가지 색으로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따라서 무지개를 7가지 색으로 표현하는 것은 과학적인 이유와 더불어 문화적, 상징적인 이유도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