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 포기하고싶을때..
다 포기하고싶을때..
5,000
감사알 지급률 71% 25
Q.
다 포기하고싶을때..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다뿌시려구님께 8,800알을 증정했어요!
포기는 배추 샐때만..다 살아집니다,걱정마요
알돌이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다뿌시려구님께 2,000알을 증정했어요!
답변 채택률 40% 9
이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남깁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잘 해야지 생각말고 그냥 버티세요
후회합니다
그것도 다 책임져야 할 선택이 됩니다
포기는 쉽습니다
다 내려놓으면 마음은 잠깐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지금 이 시간을 돌이켜서라도 바꾸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가 어떤 상황인지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일반적인 얘기 밖에 해줄 수가 없겠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모자란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답변을 드립니다.
저는 인생이 꽤 잘 풀린 사람이었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건 아니었지만
어릴 때 해외에 나가서 살 기회가 있었고
외국어를 습득하고 그 언어를 가지고
서울에 손꼽히는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전형은 수능도 볼 필요가 없었고
모집 인원도 1명이어서 말 그대로 제 생애 운을 다 끌어다 쓴 것 같았습니다
대학 내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성적 장학금은 꿈도 못꾸는 머리로
학교 선배님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에 선발되어 돈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군대는 또 어떻구요
남들이 피한다는 최전방 민통선 부대에 배치되어
내 운이 끝났구나 싶었는데
신교대로 교관으로 선발되어 남들보다 편하게 군생활을 했죠
그러던 제 삶에 실패들이 찾아왔습니다
도피성 유학이 길어지게 되고
시험에 떨어지고 돈이 없어서 한달 방값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삶이 시작됐습니다
공부는 물론 우울증이 찾아와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사람을 의심하며 대인기피증도 찾아왔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포기했습니다
탈모가 심하게 찾아오고
체중은 20킬로가 늘고
자존감은 바닥이 되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저를 버렸는데
제 가족 만큼은 저를 놓지 않고 붙잡아주었습니다
가족이 없으신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그래도 스스로 이겨낼 힘이 없는데
가족이라도 붙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포기하려는 마음이 당신을 옥죄여올 것입니다
점점 합리화하며 이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조작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어차피 똑같은데 아무 의미없어'라는 생각은 버리고
밖으로 나가십시오
사람들을 만나시고요
무슨 말이든 당신의 상황을 알리세요
포기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세요
포기해야 할 이유를 수집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을
남에게 말해보세요
부정적인 기운을 전하라는게 아니에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가족이 없다면
이곳에라도 쓰세요
쪽지라도 보내세요
무엇을 포기하고 싶은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다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나서
"난 괜찮아질거야"
말을 내뱉으세요
해결할 방법을 찾는건
먼저 마음을 추스린 다음에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당신을 도울 사람을 찾으세요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21 점
본문 1051 자
답변 채택률 47% 5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죠.
그 마음, 제가 엄청 공감해요.
솔직히 저도 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럴 땐 너무 애쓰지 말고,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쉼표를 찍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너무 힘들면 일단 주변 환경부터 가볍게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억지로 "괜찮아져야 한다"는 생각도 내려놓는 게 좋아요.
그냥 "지금 힘들구나" 하고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용기랍니다.
이 모든 감정은 지나갈 거예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 거예요.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저랑 같이 차분히 이야기 나눠봐요!
14 점
본문 227 자
답변 채택률 32% 2
다 포기하고 싶어질 때 처음엔 이불 개기, 아침밥 먹기, 밖에 나가서 운동 한 바퀴 돌기라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산을 이루어 쌓아지는 거지 처음부터 눈 앞에 큰 산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다가 마음이 괜찮아지면 집 근처 알바 시작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일이란 건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처방 약입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생긴 상처는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부딪치는 거니 누구 하나 나 싫어한다고 온 세상이 살기 싫은 건 아닙니다. 취업 실패를 겪는 거라면 꿩 대신 닭을 먹자는 마음으로 언젠가 꿩을 먹을 수 있는 날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나마 알바하면서 취업 자격증 공부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대의 삶에 잠시 나마 어둠이 찾아왔을 뿐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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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88 자
답변 채택률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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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17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