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은 4세기 말에 등장하는데, 즉위하자마자 대대적인 정복사업을 시작했다. 백제를 공격해 한강 이북 지역을 차지하고 만주 지방에도 진출했으며, 신라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고, 신라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연호를 사용하다
■ 우리나라 최초로 연호를 사용했어요. 광개토대왕은 4세기 말에 등장합니다. 이름 그대로 엄청나게 영토를 확장한 왕이에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영토를 개척했기 때문에 대왕 혹은, 태왕이라는 호칭으로 부릅니다(<태왕사신기> 드라마에서 태왕이 광개토대왕이죠). 광개토대왕은 우리나라 최초로 연호를 썼어요. 연호는 해(年)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한강 이북에서 만주까지로 영토를 확장하다 광개토대왕은 즉위하자마자 대대적인 정복사업을 했어요. 먼저 누구부터 쳤겠어요? 고구려의 철천지원수! 백제였죠. 전통의 라이벌이자 숙적인 백제를 공격해서 한강 이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만주 지방으로 진출해서 여러 민족을 복속시켰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광개토대왕 하면 여러분들 머릿속엔 아마 강인하고 중후한 무장이 떠오를 거예요. 하지만 광개토대왕이 이렇게 화려하게 만주 벌판을 호령했던 나이는 겨우 18살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문으로 본 고구려와 신라, 백제와 가야의 관계 북쪽으로는 만주를 공략했다면 남쪽으로는 신라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는 고구려의 공격에 화가 난 백제가 왜와 가야를 끌어들여 만만한 신라를 공격했던 거예요. 당시 고구려와 신라 그리고 백제와 가야의 관계는 ‘광개토대왕릉비문’ 속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