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수포자, 영포자를 막기 위한 교육 과정 개편이 제대로 되었으면...
세미샘
2022-09-03 15:00
조회수 : 17

'기본수학·영어' 공통과목에
사회·과학 학습량↓…실생활 연계·지식보다 탐구 중심 강조
https://www.news1.kr/articles/4787468
이번 주 교육부에서 앞서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입니다.
학습량이 적어지면 부담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수포자, 영포자, 학포자라는 말이 일상어가 된 것을 보면
정말 우리 나라 교육과정이 어려운 것인지...좋은 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인지...
여러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 학생이 공부는 엄청 안하면서 연습장에 끄적끄적 뭘 쓰나 했더니
공부 = 안망함
안공부 = 망함
공부 + 안공부 = 안망함 + 망함
공부(1+안) = 망함(1+안)......★
공부 = 망함
공부를 얼마나 하기 싫었으면 이런 것을 써보고 유도해봤을까...
공부하면 망한다고 주장하며
"저 그냥 암것도 안하고 수포자의 길로 갈게요! 공부하면 망한대요~"
우리 나라 학생들이 중 고등학교 때에 유학을 가면 정말 수학천재라는 말을 듣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조용히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은 벌써 계산기도 없이 답을 다 구해서 적고 있어요.
뭐든지 빨리! 답을 구하는 습관이 미리 배어 있어서...정말 천재구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 아이들을 따라가질 못합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문제풀이 능력만 빨라지면...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죠
많이 생각하고 혼자 알아내는 시간이 부족하면..
학년이 높아갈수록 못하게 되는 것은 당연할 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과정이 개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그 공식이 나왔는지...스스로 유도하고 이해할 수 있게!
그리고 그 과정을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사연수 그리고 적합한 환경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쉬지 않고 교육과정은 개편되는데...
수포자들은 더 늘어나는 이 현상이 정말 과도기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