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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말보다 따뜻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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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

2026-01-01 15:00

조회수 : 34

손끝이 얼어붙을 것 같은 날

녹차 한 모금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다.


김이 은근히 올라오는 찻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있으면,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몸과 마음이 동시에 풀리는 느낌이 든다.


쌉싸름한 향이 입안에 퍼질 때,

오늘 하루의 피로와

말 못 한 감정들이 함께 가라앉는다.


특별한 말이 없어도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맛.


추운 겨울의 녹차는

작지만 확실한 위로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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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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