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2027년의 나에게 미리 보내는 건배사
티니
2025-12-31 15:00
조회수 : 35
새해 첫날, 코끝 시린 겨울바다 옆 조개구이집에서 옛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은 위축되었던 마음도 잠시, "여전하시네요!"라며 환한 미소로 저를 맞아주는 이들을 보며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어떤 명함이나 직함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그대로 아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잘 살았구나 싶은 안도감이 들더군요.
지금은 잠시 쉼표를 찍고 숨을 고르는 시기이지만, 오늘 받은 이 따뜻한 에너지로 다시 신발 끈을 묶어보려 합니다.
푸른 바다가 증인이 되어준 오늘을 가슴에 품고 2026년을 희망차게 시작해 봅니다.
오늘 마신 술잔보다 더 진한 성취감이 기다리고 있을 내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