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자식이 커갈수록 대화가 줄어드는 진짜 이유
김먼지
2025-12-31 15:00
조회수 : 47
자식이 커갈수록 대화가 줄어드는 진짜 이유
말이 줄어든 게, 마음이 멀어진 걸까?
어릴 때는 하루 종일 조잘거리던 아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응”, “몰라”, “괜찮아”만 남는다.
부모는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지만 이 변화, 생각보다 흔하다.
아이는 지금 ‘독립하는 중’이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부모에게 의지하던 단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정리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 시기엔
말하는 것보다
혼자 생각하는 게 더 편해진다.
말이 줄었다고
관계가 나빠진 건 아니다.
부모의 걱정이 ‘평가’로 들릴 때
“요즘 학교는 어때?”
“그렇게 해서 괜찮겠어?”
부모에게는 관심이지만
아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대답 뒤에
조언과 잔소리가 따라올 걸 알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입을 닫는다.
아이도 부모를 배려한다
자식이 커가면서 알게 된다.
부모도 지치고
걱정이 많다는 걸.
괜히 마음 쓰이게 할까 봐,
집안 분위기 무거워질까 봐
일부러 말을 아끼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 건 ‘대화의 양’이 아니다
많이 묻는 것보다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
- 바로 해결하려 들지 않기
- 판단하지 않기
- 끝까지 들어주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아이들은 다시 조금씩 입을 연다.
말은 줄어들어도, 관계는 남는다
자식이 커갈수록
대화가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필요할 때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자리,
그 자리를 지켜주는 것.
그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