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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겨울철 차량 관리' 완벽 요령
뱃양반
2025-12-24 15:00
조회수 : 33
겨울은 자동차에게 가장 가혹한 계절입니다. 영하의 기온은 배터리 효율을 떨어뜨리고, 각종 오일류의 점도를 높이며, 눈길 사고의 위험을 키웁니다. 특히 최근 보급이 늘어난 전기차(EV)는 내연기관차와 관리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공통] 타이어 및 하체 관리 (안전의 기본)
* 윈터 타이어 교체: 영상 7도 이하에서는 사계절 타이어의 고무가 딱딱해져 접지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눈길이 아니더라도 안전을 위해 윈터 타이어 사용을 권장합니다.
* 공기압 보충: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 부피가 수축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뜹니다. 평소보다 10% 정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부 세차: 제설용 염화칼슘은 차체 부식의 주범입니다. 눈길 주행 후에는 반드시 고압수로 하부를 세척하십시오.
2. [내연기관차] 엔진과 시동 성능 유지
* 배터리 점검: 겨울철 긴급출동 1위는 배터리 방전입니다. 인디케이터가 녹색인지 확인하고, 3년 이상 되었다면 전압 점검 후 교체하십시오.
* 부동액(냉각수) 비중: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5:5로 맞춰 동파를 예방해야 합니다. 오래된 부동액은 변색 여부를 확인 후 교체하세요.
* 예열: 출발 전 1~2분 정도의 공회전은 엔진 오일이 내부로 원활히 순환되도록 도와 엔진 마모를 줄여줍니다.
3. [전기차] 배터리 효율 및 주행거리 최적화
* 실내 주차 권장: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저온에서 효율이 20~30%가량 떨어집니다. 가급적 지하 주차장이나 실내에 주차하여 배터리 온도를 유지하세요.
* 예약 공조(Pre-conditioning) 활용: 출발 전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예약 공조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에너지를 쓰지 않고 외부 전력으로 실내와 배터리를 미리 데울 수 있어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
* 완속 충전 생활화: 겨울철에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 급속 충전 속도가 평소보다 느려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완속 충전을 이용해 배터리 셀을 안정화하는 것이 수명 관리에 좋습니다. (충전량은 20~80% 유지를 권장)
* 효율적인 난방: 히터 대신 열선 시트와 핸들을 우선 사용하세요. 히터는 전력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비(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결론: '온도 관리'가 겨울철 차량 수명을 결정합니다
내연기관차는 엔진 동파와 시동 능력에, 전기차는 배터리 온도와 효율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특히 전기차 오너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예약 공조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겨울철 주행거리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오기 전, 가까운 정비소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종합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