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주방 관리 꿀팁!
전뭉가
2025-12-18 15:00
조회수 : 33
주방은 집 안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조금만 소홀해도 금방 티가 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만 신경 쓰면 주말 내내 고생하며 대청소를 하지 않아도 호텔 주방처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방 관리의 모든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곳은 싱크대 주변의 물기 관리입니다 주방 세균의 80퍼센트 이상은 축축한 환경에서 번식합니다 설거지를 마친 뒤에 그릇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싱크대 바닥과 수전 그리고 벽면에 튄 물기까지 마른 헝겊이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물기가 없으면 곰팡이가 생길 틈이 없고 스테인리스 특유의 광택이 살아나 주방 전체가 훨씬 깨끗해 보입니다 특히 수전 뒷부분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물이 고여 있으면 금방 분홍색 물때가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기름때와의 전쟁입니다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주방 가구와 벽면에 달라붙어 끈적한 끈적임을 만듭니다 이를 방치하면 나중에는 강력한 세제로도 지우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요리가 끝나자마자 주방 후드 근처와 조리대 주변을 가볍게 닦는 것입니다 이때 소주와 물을 1대 1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두고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이 기름기를 녹여주어 아주 효과적입니다 후드 필터 역시 한 달에 한 번은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담가 기름기를 제거해 주어야 흡입력이 유지되고 화재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인 배수구와 냉장고 관리입니다 배수구 냄새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를 비운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배수통 안쪽과 뚜껑에 낀 미끈거리는 물때가 원인입니다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린 뒤 식초를 부어 거품을 내고 10분 정도 뒤에 뜨거운 물로 씻어내면 살균과 탈취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검은 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투명한 용기를 사용해 내용물을 상시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하세요 특히 소스류나 양념통 바닥에 묻은 내용물이 냉장고 선반에 눌러붙지 않도록 키친타월을 깔아두거나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주방 도구의 관리법입니다 나무 도마나 나무 주걱은 세제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세척 시 주의해야 합니다 레몬즙이나 소금을 이용해 문지른 뒤 햇볕에 완전히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칼 역시 사용 후 바로 씻어 물기를 제거해야 녹이 슬지 않고 날카로움을 오래 유지합니다 행주와 수세미는 주방 위생의 핵심입니다 행주는 매일 밤 끓는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살균하고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생 전문가들은 수세미를 변기 시트보다 더 더러운 곳으로 꼽기도 하니 아까워하지 말고 자주 바꾸는 것이 지갑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방 정리에 대한 철학입니다 주방이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는 조리대 위에 너무 많은 물건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쓰지 않는 소형 가전이나 양념병들은 가급적 수납장 안으로 넣고 조리대 위에는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만 두는 미니멀리즘을 실천해 보세요 공간이 넓어지면 청소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요리할 때의 동선도 짧아져 피로도가 줄어듭니다
주방 관리는 한 번에 끝내는 숙제가 아니라 매일 이어지는 작은 습관들의 합입니다 오늘 저녁 설거지 후 싱크대 물기를 닦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조그만 변화가 주방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