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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러닝 일지(와씨... 겁나 춥네;; 하지만 뛴다! 생존 운동)
산천초목
2025-12-11 15:00
조회수 : 21
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요즘엔 컨디션 좋은 날이 하루도 없는 것 같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가?? 그렇다면 겁나게 슬픈데??
아무튼 소주 양 픽업까지 끝내고 뛰러 가본다~ (2일~3일에 한번씩 뛴다는 나와의 약속 때문에~~)
기온은 6도인데 체감 온도는 1도다.
17일에 뛰었을 때 기온이 2도였고, 체감온도가 영하 4도였는데 어떻게 더 추운 거 같지??? 기분 탓인가??
오늘도 역시나 6km를 목표로 뛴다.
아무리 힘들어도 꼭 6km를 완주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뛴다.
러닝 앱은 나이키 러닝 앱과 스트라바 앱을 사용했다.
분명 똑같은 거리를 뛰었는데 두 개의 거리 차이가 조금 난다.
190m 차이면 조금이 아니라 많이 나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안 좋긴 안 좋나 보다. 평균 페이스나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허리가 온전치 못해서 뭔가 조금 더 빠르게 뛰려고 하면 그 허리가 아작이 나려고 하는 전조증상의 느낌이 있다.
"어;;; 이거 좀 더 빨리 뛰면 X 된다!!" 싶은 그런 느낌이 있다. 그래서 속도를 더 못 내겠더라.
그리고 아파트 단지 트랙을 돌때 저기 파란색 화살표 있는 길 전체가 맞바람이;;;;
나 지금 앞으로 나가고 있는 거 맞아?? 싶을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
스트라바로 뛴 기록이 MyNB에 적립이 잘 됐는가?? 잘 됐군 ㅎㅎㅎㅎ
이로써 12km(1200원) 적립됐다.
오늘은 빨리 집에 가서 따뜻한 물에 씻고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나는 더운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한다.
겨울은 많이 껴입고 다니다가 더우면 하나씩 벗어서 조절하면 되는데
여름은 팬티만 입고 있어도 땀이 줄줄 나니 정말 너무 싫더라.
근데 뛸 때는 추운 것보단 차라리 더운 게 난 거 같다. (물론 해떨어진 밤만 해당 ㅋㅋㅋ)
여름 러닝은 반팔, 반바지, 신발 끝
겨울 러닝은 챙겨야 할 옷가지가 점점 늘어난다.
갑자기 모모가 자기도 아빠랑 러닝 하고 싶다는데 나야 땡큐다!!!
하지만, 아직은 아님.
지금은 추워서 괜히 데리고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소주 양의 분노가......
날 좀 풀리면 데리고 나가서 같이 러닝 해야겠다.
나의 버킷리스트가 하나 또 완성되겠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