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맘이 아파
축억
2025-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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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했다 "맘이 아팠어"
나도 느꼈지
온전치 못한 아이가 비틀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곁에는 늘 엄마가 필요해
어떡하지
그러다 어느날 엄마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면
히루만 더 사는것이
소원인 엄마는
오늘도 눈물을 흘려
언제쯤 멈출까
아무도 모를 미래의 시간
그냥 살지
오늘을
단 하루만이라도
스스로 걷고
스스로 먹고
"엄마"라고 불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너를 위해
하루만 더 살고 싶다고
욕심을 내ㅡ봐
이정도는 괜찮겠지
아이가 아가를 보고
또 엄마를 보고 말아네
"맘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