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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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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라바

2025-12-05 15:00

조회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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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온몸이 무겁습니다.

별 것 하지 않았는데 벌써 하루가 끝나갑니다.

그럴 때 누군가 내게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오늘 하루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우리는 늘 괜찮은 척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잘 지내?"라는 물음에

"응, 괜찮아"라고 답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무언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도,

얼굴에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지 않은 날이 있어도 됩니다.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모든 것이 버겁고 그냥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은 날,

그런 날은 억지로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산적이지 않아도, 긍정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그저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때로는 쉬는 것도 용기입니다.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것도 힘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무게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견뎌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다만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중일 뿐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당신은 느낄 겁니다.

조금 나아진 마음을.

다시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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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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