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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편네"의 어원
젤리별
2025-12-01 15:00
조회수 : 29
"여편네"의 어원
남편(男便)이 있으면 여편(女便)도 있다.
예전에
'남자 편' 이라는 의미인 남편에 대립되는 단어로,
'여자 편'의 의미인 녀편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례언해"에 관련 기록이 있다 합니다.)
여편네는 바로 여편(女便)에서 시작되었었습니다.
남편,여편에
존칭 표시의 체언에 붙는 복수 접미사였던
'~네'가 붙어
남편네,여편네로 사용하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남편네는 거의 사용하지않고 여편네만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위에서 말했듯
여편네는 처음에는 존칭 표현으로 낮추는 표현이 아니었는데
현재처럼 낮추어 말하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근대국어 시기인 17세기 이후 부터라고 합니다.
소인네,쇤네,남정네,우리네 처럼
평칭이나 자기 겸양을 나타내는 말에 쓰이게 되면서
존칭 표시의 복수 의미보다는 낮추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편네'도 낮추는 말이 된 것이라네요.
여편네'를 남편의 '옆'에 있어서
옆편네가 ㅡ> '여편네'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
(저도 이건 줄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아! 한가지 더
부부가 서로를 부르는 이름 "여보" "당신"
[여보]는 '보배와 같다' 라는 의미이고,
[당신]은 '내몸과 같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