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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러닝 일지(기록 단축 그러나 허리는 말썽)
산천초목
2025-12-01 15:00
조회수 : 24
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10월에 건강검진을 했었다.
검진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 내장지방이 미쳤더라?! 응?? 도대체 왜??
어쩐지 배가 운동을 해도 안 줄어들더라니.....
너무 충격이라 더 빡세게 뛰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
나잇살인 줄 알았는데 내장지방이었네 ㅋㅋㅋㅋㅋ
11월 첫 월요일을 산뜻하게 뛰어본다.
산뜻하게 뛴다고 하기엔 기온이 너무 낮다.... 6도라니;;;;
원래 뛸 때는 걸리적거리는 게 싫어서 무조건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나가는데
뛰고 집까지 걸어올 때 땀이 다 식어서 엄청 추워질 거를 예상하여
긴 바지에 양말도 두툼한 거 신고
기능성 옷도 긴 거 입고, 바람막이까지 완료~
기록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평균 페이스는 5분 11초에서 5분 07초로 단축~
6km 총 시간은 31:05 -> 30:40 대략 20초 정도 단축
아직 6km 30분 이내 주파를 못했다. 아까비~~(근데 아깝다고 하기엔 40초는 너무나도 큰 숫자다 ㅋㅋㅋㅋ)
이제는 1km 평균 5분 중반대를 넘기지 않는다.
이대로 5분 초반대에서 4분 중반대까지 목표로 러닝을 해봐야겠다.
왐마.... 힘들어라;;;; 그래도 확실히 새로 산 러닝화 덕을 보는 건지 기록도 좋고~
무엇보다 쿠션감이 좋아서 그런지 무릎에 충격이 거의 없다.
다만, 허리는 디스크 때문에 뛰고 나면 그 특유의 이질감이 들고 삐끗하면 엄청 아프다. (너무 아프니깐 비명도 안 나오더라.)
후.... 진짜 허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
허리가 너무 아프면 기록보다는 슬로 러닝으로 대처하고 허리가 괜찮아지면 다시 기록 단축을 위해 뛰어야겠다.
꾸준하게 연습하면서 킬로수를 계속 늘려가고 10km까지 가면 바로 마라톤 시작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뛸 때 가장 행복하다.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든다.
그냥 뛰는 게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