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작심삼일이 진짜 나쁜 게 아닌 이유
손찌검
2025-11-06 15:00
조회수 : 23
사람들은 흔히 “너 또 작심삼일이야?” 하면서 작심삼일을 부정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작심삼일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적어도 그 ‘삼일’ 동안은 진짜로 나를 바꾸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새벽에 일어나보려고 알람을 맞췄던 날, 운동화를 꺼내 놓고 잠들었던 밤,
영어 공부하겠다고 노트 한 권 사서 첫 장에 날짜를 적던 그 순간.
그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변화를 시작한 증거’**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인간이 완벽하게 꾸준할 수는 없다.
누구나 피곤하고, 귀찮고, 마음이 식는 날이 있다.
중요한 건 그때 완전히 포기하느냐, 아니면 다시 시작하느냐의 차이다.
작심삼일이라도, 그 삼일이 10번 반복되면 30일이 된다.
한 번에 30일을 해내는 사람보다, 열 번을 다시 시작한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간다.
‘꾸준함’은 한 번의 결심이 아니라, 수많은 다시 시작의 합이니까.
그러니까 작심삼일을 너무 미워하지 말자.
오늘 또 실패했어도 괜찮다.
내일 다시 작심하면,
그건 이미 어제보다 나은 나의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