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잘 지내나요
여우비
2025-10-13 15:00
조회수 : 25
“잘 지내나요?”
오늘따라 유난히 이 말이 마음에 남았어요.
누군가에게 건네는 아주 짧은 인사인데, 이상하게 그 안엔 참 많은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SNS를 스크롤하다가 예전 친구의 이름을 봤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도 안 빠지고 연락하던 사이였는데, 어느새 서로의 안부조차 모르고 지내고 있더라고요. 괜히 그때 웃던 모습이 생각나서 메시지를 쓸까 하다가, 괜히 어색할까 봐 하고 또 망설였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잘 지내나요?”라는 한마디면 충분한 것 같아요. 무거운 말도, 복잡한 설명도 필요 없이 그냥 그 사람의 오늘이 괜찮길 바라는 마음 하나면 되잖아요.
* 문득 내 자신에게도 그 말을 건네봤어요.
“나, 요즘 잘 지내고 있나?”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온 날들 속에서 나를 다독이는 그 한마디. :)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자, 우리 - 최유리 -
https://youtu.be/l7OLviBFHGo?si=r-oPJhh_IW9jYnJ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