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 지식정보공유

알록달록

ChevronLeft

문예

당연했으나 이젠 당연하지 않은 것

FileX

여우비

2025-10-04 15:00

조회수 : 42

썸네일 이미지


예전엔 아침에 눈을 뜨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나 익숙했어요

그저 ‘오늘도 날이 좋네’ 하고 지나쳤는데 요즘은 그 햇살이 새삼 고맙게 느껴져요



또,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던 그 평범한 저녁도 그래요 예전엔 늘 그랬으니까 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각자 바쁘게 흩어지고 나니 누군가의 "밥 먹자"라는 한마디가 얼마나 따뜻한 온기를 담고 있었는지 새삼 느껴요

그 한마디 안에는 사랑도, 걱정도, 그리고 함께라는 안도감도 같이 있으니깐요


돌이켜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건

그때 그 순간의 감사함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 흘려보낸 시간들이었어요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은 사실

누군가의 노력과 마음,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선물’이었던 거죠


그래서 요즘은요

그 순간을 조금 더 느리게 음미하려고 해요

이게 언젠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아니까

지금 이 따뜻함을 최대한 마음에 담아두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도 평범하게 웃을 수 있는 지금이

그저 고맙고 따뜻해요




감사 - 김동률 -


https://youtu.be/OHJle2J3RTA?si=LklbMCI_ldng0vzY

11,004

26

댓글

  • 10잡스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개와양말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삼형제 아빠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시도우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lexa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hal524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김물결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행복바라기짱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익숙함에 물들어 소중함을 잃으면 안되닌깐요 김동률님 감사..잘 어울립니다

    흑치상지DotDotDot
  • 흑치상지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콩회장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여우비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