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새로운 시작
여우비
2025-10-01 15:00
조회수 : 40

사실 새로운 시작이라는 게 생각보다 참 어렵다 머리로는 좋은 거라고 알고 있어도 막상 익숙한 걸 떠난다는 게 쉽지 않다
오랫동안 머물던 자리를 벗어나려 해도 마음이 먼저 흔들리거든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 대신 그걸 놓아야만 또 다른 길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말처럼 단순하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또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게 더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먼저 앞서니까
그런데 어쩌면 ‘시작’이라는 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늘 하루를 어제보다 조금 다르게 보내보는 것
늘 걷던 길 대신 다른 길을 걸어보는 것 혹은
어제는 미뤘던 일을 오늘은 용기 내서 해보는 것
그런 아주 사소한 것들도 분명 멋진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처음엔 누구나 좀 서툴 수밖에 없고 방향이 잘 안 보이기도
하고 똑바로 가는 건지 자꾸 헷갈리기도 하니까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순간 용기를 내어 한 발을 내디뎠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게 달라지고 있다는 거다
시작이라는 건 그 자체로 우리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니까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내 속도대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나아가면 되는 거야~
혹시라도 마음이 무겁고 지쳐서 잠깐 멈추게 되더라도 괜찮아 멈춘다고 해서 그동안의 시작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오히려 그 잠깐의 멈춤이 다시 걸어갈 힘을 만들어주겠지
지금 이 순간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멋진 시작이라고 믿자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재촉하지 말고
오늘의 이 첫 걸음을 소중히 🌱✨
나에게 해주는 이야기
Forever young - 솔루션스 -
https://youtu.be/Cyti1eJDJU4?si=x8ve3_Q0kFVzfb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