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내 마음이 소용돌이 칠때 , 도종환 시인에게서 배우다
천고나비
2025-09-29 15:00
조회수 : 31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고,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을 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불어온 폭풍 때문에
지금 당장 무언가라도 탓할 것을 찾으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깨달았을 때,
마주했던 한편의 시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도종환 시인의 『산벚나무』中 -
겨울에 대하여
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대하여
호들갑 떨지 않았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박해지지 않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요란하지 않았다
묵묵히 묵묵히 걸어갈 줄 알았다
절망을 하찮게 여기지 않았듯
희망도 무서워할 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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