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버지의 전화
삼형제 아빠
2025-09-15 15:00
조회수 : 27
어제 퇴근 후 저녁을 먹는데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어요.
퇴근하니?
아뇨~ 집이에요ㅎ
잠시 머뭇거리시더니
나, 일하는 거 이번 달까지만 하기로 했어~
네? 그럼~파신거에요?
응, 제값 쳐줄 때 팔아야겠다 싶어서 서둘렀다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택시운전을 하셨어요.
그게 올 해까지 30년이 넘씁니다. 그렇게 저와 여동생을 키워내셨죠~
얼마 전에 자율주행택시가 시범운행된다는 소식에 걱정을 하시더니
결심 하시고 개인택시 면허를 양도하셨다고 해요.
아버지 성격상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거에요. 항상 지나가는 말로 적어도 여든까지는 한다 하셨거든요
아버지~ 잘 하셨어요ㅎ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사셨어요~
제 바램은요~ 이제 아버지가 하고싶은거 하시며 사시는 거에요~
걱정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자식 걱정에 쉴 수 없다는 아버지에게 정말 꼭 해드리고 싶은 말 전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걱정 안하시게 해야죠~
이번 달에 가족끼리 모여 은퇴식을 할가 싶네요ㅎ

AI로 구성한 이미지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