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물티슈’로 식탁 닦는 사람
빌립집사
2025-07-30 15:00
조회수 : 32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전후 간편하게 물티슈로 식탁을 닦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중의 일반 물티슈는 식탁처럼 음식이 직접 닿는 표면에 사용하기 적절하지 않다. 이유는 대다수 물티슈에 포함된 방부제, 향료, 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들이 식탁 표면에 남으면 음식과 함께 체내로 유입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물티슈에 자주 포함되는 '벤잘코늄클로라이드'는 살균 기능이 있으나, 반복 노출 시 알레르기 유발이나 점막 자극, 심하면 호흡곤란 등의 위험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피부나 눈의 손상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다.
안전한 청소를 원한다면 미온수에 적신 행주나 물에 살짝 적신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삶거나 햇볕에 말려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시판 중인 ‘식품 전용 물티슈’라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향료나 보존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 원장은 “식탁은 음식이 직접 닿는 공간인 만큼, 사용하는 제품의 성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