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 지식정보공유

알록달록

ChevronLeft

생활

털 깎으면 굵게 자란다?

FileX

만트라

2025-06-28 15:00

조회수 : 38


사람의 털은 피부 속 모근(毛根)과 모낭(毛囊)에서 생성되어 피부 바깥으로 자라납니다.

이때 털의 굵기, 색깔, 밀도는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며, 바깥으로 나온 털을 자르거나 깎는다고 해서 모근의 성질이나 크기가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털을 깎으면 굵어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면 효과
  2. 털은 자연 상태일 때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매끈한 형태를 가집니다. 그런데 이를 면도기나 가위로 자르면, 둥글던 끝 부분이 잘리고 뭉툭한 단면이 남습니다. 이 뭉툭한 부분이 피부 표면 위로 자라나면서 손으로 만졌을 때 더 굵거나 거칠게 느껴지는 것이죠.
  3. 색상 대비 효과
  4. 새로 자라난 털은 바깥에 노출된 부분보다 색이 짙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피부와의 색상 대비 때문에 더 굵어 보인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5. 촉감 차이
  6. 자연스럽게 자란 털 끝은 부드러운데, 깎은 직후 자라나는 털은 단단하고 거칠며 뾰족해집니다. 이 질감 차이 때문에 굵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밀도 착시
  8. 면도나 제모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짧고 뭉툭한 털들이 한꺼번에 자라나기 때문에, 이전보다 밀도가 높아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모공의 개수나 배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과학적 근거

실제로 1928년 미국의 피부과 의사 토머스 G. 바버(Thomas G. Barbur)가 실시한 면도 실험과, 이후 여러 피부과학 연구에서도 면도나 제모가 털의 굵기, 밀도, 색상,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털의 생리학적 특성은 피부 속 모낭에서 결정되며, 외부에서 자른다고 해서 그 성질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털을 깎는다고 굵게 자라나는 일은 없으며, 단지 자라는 초기 상태에서 굵어 보이고 거칠게 느껴질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래의 질감과 두께로 돌아옵니다. 이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착각 현상에 가깝습니다.

7,000

26

댓글

  • 호랑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푼돈모아부자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난나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Miracle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숏다리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딩딩딩동동동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

  • hal524 님이 감사의 마음으로 만트라님께 0알을 증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