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나쁜년
축억
2025-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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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년
스스로에게 상스런 욕한바가지를
쏟아 부었다.
속으로
삼키던 가면을 쓴 어두운 모습
왜 빛의 반응하지 못하고
어둑컴컴한
동굴 속 같은
알 수없는 미로를
만들고서 들어가 앉았는지
나쁜년
상스러운 욕한바가지
맞아 보니
그래도 속죄가 되는 듯
어린시절 부터
항상 밝은 빛 속에
살고 싶었다
어둠은
내게 두려움이었으니까
살다보니
나쁜년인 죄가 한가득이다.
난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입은 늘 사랑을
마음은
용서치 못한 미움만 가득했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과거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빛, 그길로 드디어 들어서고 있다
나는
나는 (당신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