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오늘의 시
하도방
2025-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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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rning
메리 올리버
오늘 아침 붉은새의 알들이
부화하였고, 새끼들은 벌써
먹이를 달라고 지져대네. 그들은
먹이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하고,
단지 계속 외칠 뿐이네, " 더! 좀더!"
다른 것들에 대해, 그들은 아무 생각도 없네.
그들의 눈은 아직 떠지지 않았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하늘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네. 또한
수천, 수만의 나무들도 알지 못하네. 심지어
그들이 날개를 가졌다는 것도 알지 못하네.
바로 그처럼, 이웃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일상의 일처럼
기적은 일어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