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개인 자작시산비탈의 야생화
Zudaish
2025-04-28 15:00
조회수 : 18
산비탈의 야생화
산등선 아래
봄의 발자국을 따라
옹기종기 피어난 야생의 꽃
나의 야생화
나홀로 산속에서
겨울잠 자고 깨어난
봄의 야생화야
햇빛을 벗삼아
고개를 활짝 피고
바람을 벗 삼아
씨앗을 흩뿌리네
산들바람 타고
산너머 마을에
봄의 향기를
민들레 씨가
바람에 사뿐히 흩날리듯
가뿐히 실어다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홀로 피어도 외롭지 않은
산비탈의 작은 생명이여
그 누구도 심지 않았지만
가장 강인하게 피어나는
야생의 아름다움이
세상에 희망을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