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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취미생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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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sikj

2025-04-19 15:00

조회수 : 35



조용한 기쁨의 자리



하루가 길다

말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누구도 묻지 않는 안부가

가끔은 서럽다


지나온 날들 속

참고 견디며 쌓은 것들

그 무게가 오늘 따라

등을 조금 더 숙이게 한다


문득문득 밀려오는

이름 모를 외로움,

그럴 땐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바람이라도 내 편인 것 같아서

붓을 잡고,

작은 반죽 위에 정성을 얹으며

아무 말도 안 해도 되는 시간을 만든다


마음이 고요해진다, 아주 잠시라도

크게 웃을 일은 줄었지만

조용히 미소 지을 일은 생긴다


쓸쓸함을 달래주는 취미 하나,

그게 이 나이의 작은 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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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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