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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을 짊어지고 다니시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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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sikj

2025-04-17 15:00

조회수 : 35

아버지의 두어깨


조용히 말없이 걸어온 길

그 위에 얹힌

가족의 사계절


왼쪽 어깨엔

내 어릴 적 울음과 웃음이

오른쪽 어깨엔

엄마의 눈물과 기도가


하루하루 짐처럼 쌓였어도

한 번도 내려놓지 않던 두 어깨


굽어가는 등 뒤로

노을이 번질 때면

나는 그 어깨가

세상에서 가장 큰 산임을 안다


지금은 말라버린 손등 위로

고요히 흐르는 사랑

그건 아버지라는 이름의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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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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