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오늘의 시
하도방
2025-04-16 15:00
조회수 : 25
어느 빈집
안도현
드러눕고 싶어서 나무는
마루가 되었고
잡히고 싶어서 강철은
문고리가 되었고
날아가고 싶어서 서까래는
추녀가 되었겠지
(추녀는 아마 새가 되고 싶었는지도)
치켜올리고 싶은 게 있어서 아궁이는
굴뚝이 되었을 테고
나뒹굴고 싶어서 주전자는
찌그러졌을 테지
빈집이란 말 듣기 싫어서
떠나지 못하고
빈집아
여태 남아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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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방
2025-04-16 15:00
조회수 : 25
어느 빈집
안도현
드러눕고 싶어서 나무는
마루가 되었고
잡히고 싶어서 강철은
문고리가 되었고
날아가고 싶어서 서까래는
추녀가 되었겠지
(추녀는 아마 새가 되고 싶었는지도)
치켜올리고 싶은 게 있어서 아궁이는
굴뚝이 되었을 테고
나뒹굴고 싶어서 주전자는
찌그러졌을 테지
빈집이란 말 듣기 싫어서
떠나지 못하고
빈집아
여태 남아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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